부산시는 국비 및 시비 17억원을 지원하고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이 4억원을 부담하여 건조한 급유부선(600톤)이 오는 2월1일 오전 11시 취항 한다.
이번에 건조하여 취항하는 급유부선은 강선 600톤으로서 국제 원유가격의 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9천 드럼의 기름을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형기선저인망 등 50톤급 이상의 어선에 연간 약45만 드럼의 어업용 유류를 해상에서 어선에 직접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새로 취항하는 급유부선은 2중 선체 구조로서 충돌 등 만약의 사고에도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 되었을 뿐 아니라, 경유 35%와 중유 65%를 혼합한 MF30유를 저장 공급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국제 원유가격 상승 시 MF30유 공급으로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어업용 유류를 안정적으로 적기에 공급함으로서 생산력 증강과 어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