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서 올 장애인 일자리사업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선발된 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사무에 필요한 기본소양 및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시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업은 총 200명을 선발하여 자치구·군 및 읍·면·동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공기관 등에 배치하여 행정사무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게 되며, 이번 교육은 사업유형별 차별화된 전문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참여자의 업무수행역량 증진 및 지원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향후 교육 수료 장애인들이 사업종료 후에도 일반 고용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유도 및 취업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면, 장애인행정도우미는 공공기관에서의 근무경험과 일정수준의 소득 보장을 통해 직업을 통한 성취감 및 향후 취업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행정도우미 교육은 보건복지가족부 및 부산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함께 교육을 준비함으로써, 낯선 행정사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차별화하여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장애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이해, 시 장애인복지에 대한 현황 및 사업, 직장 내 의사소통 등의 예절교육, 민원응대 및 전산시스템 활용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시 장애인행정도우미 참여자 교육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