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월 29일 부터 2월 12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실시된 지역대형 유통업체의 지역 기여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항목은 인력고용, 지역업체 입점, 지역업체 납품,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지역은행 활용, 지역업체 용역, 공익사업 참여”등 총 8개 항목이며, 조사결과는 총 25,256명의 인력 고용을 비롯하여 아래와 같이 파악되었으며, 지난해 6월에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형유통기업 기여도 조사실적에 비해 대부분의 분야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업체 선정은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경영환경에서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점을 고려하여, 업태 구분하여 분야별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각각 1개 업체씩 선정 했다.
지역인력 고용 신세계백화점, 메가마트 지역업체 입점 롯데백화점 지역업체 납품 탑마트 지역상품 상설매장 설치 롯데백화점, 이마트 지역상품 기획전 개최 현대백화점, 메가마트 지역은행 장기성 예금 예치 현대백화점, 탑마트 지역은행 현금 매출액 예치 롯데백화점, 농협하나로클럽 직원 급여통장 활용 현황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외부용역 지역업체 활용 롯데백화점, 메가마트 공익사업 참여 :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 앞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이 대형유통 기업으로 통칭되어 경영규모, 역점 취급품목, 판매 및 구매 시스템 등 업체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기업 환경에 대한 충분한 고려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조사결과는 각 업체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해 작성했다.
또한, 쇼핑·레져·관광 등 문화가 결합된 복합 쇼핑몰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이바지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과 원도심 상권 회복에 크게 기여한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간접적인 지역경제 기여 효과는 반영하지 못한 한계가 있음을 설명했다.
시는 전국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대형유통기업 지역기여도 조사’는 대형유통기업의 순위를 결정하는 목적이 아니라,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원인 만큼, 총괄적인 기여 현황과 주요 분야별 우수업체 현황에 대해서만 공개하며 이번 조사결과를 참고하여 지역 유통업상생협력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선정하여 6월말께에 포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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