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개 직렬 384명을 선발할 예정인 올 제1회 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결과 12,742명이 출원하여 평균 33.2: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선발직렬 중 세무직 9급이 12명 선발예정에 953명 출원으로 최고(79.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직 9급 41.6:1, 사서직 9급 40.8:1, 기계직 9급 39.0:1, 토목직 9급 36.0:1 등 선발예정 18개 직렬 중 5개 직렬이 36.0: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평균 경쟁률은 33.2:1로 전년(50.0:1) 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임용시험 응시상한 연령이 폐지되고 시의 선발인원이 많아져 출원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보다 조금 증가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시의 채용인력 확대 및 15개 광역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험을 실시함에 따른 출원자의 분산으로 분석된다.
한편, 응시상한 연령 폐지에 따른 33세 이상 출원자수가 2,603명으로 전체 출원자에 20%에 달했다.
지난해 제1회 임용시험 13개 직렬 242명(12,100명 출원 50:1)이다.
이번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오는 5월 22일 필기시험을 본 후, 7월 초순에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되게 되고 공무원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시 본청 또는 자치구·군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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