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 문화시설인 부산문화회관을 오는 9월까지 대극장 로비확장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 오픈하며, 12월에는 부산예술회관 완공과 더불어 240석 규모의 소극장을 선보인다.
오는 2011년 9월에는 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극장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가 완공되는데, 센터 내에는 833석 규모의 공연장이 멀티문화시설로 함께 오픈되고, 이에 앞서 7월에는 사상구의 복합문화공간인 사상구 다누리센터가 266석 규모의 소공연장 등을 갖추고 개장하며, 또한 2012년에는 현 BEXCO 전시장 바로 앞에 4천석 규모의 오디토리움이 완공되어 부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말 현재 총 9개 시설 18개 공연장 9,803석인 지역 공공 문화공연장 규모가 2012년까지 13개 시설 22개 공연장, 15,142석의 규모로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부산의 인프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관람 욕구를 완전히 해소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북항재개발지역내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부산 오페라하우스도 금년 내로 시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건립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