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8일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신발사업 해외마케팅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신발사업 해외마케팅사업 지원사업 개요를 알리고 해외마케팅사업 참가업체를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올해 8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올해 미국 하계 WSA 전시회’에 8개 업체, 9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올 독일 추계 GDS 전시회’에 12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맞춤형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6개 업체의 해외신발 전문전시회에 대한 개별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하계 WSA 전시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The Venetian and Sands Expo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시는 부산지역의 신발 완제품 및 기능성 신발부품/자재업체 8개사를 파견하여 부산신발공동관을 구성하고,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전시공간 및 부스장치 제공,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9월 10일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독일 뒤셀도르프 Dusseldorf Fairgrounds에서 열리는 독일추계 GDS 전시회’에는 한국신발공동관이 설치될 예정으로 부산에서 신발 완제품 및 기능성 신발부품 자재업체 12개사가 참가하게 된다.
시는 참가업체에 대해 전시공간 및 부스장치 제공,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능성 신발에 대한 생체역학 성능평가 실험을 선보이고, 기능성 신발컬렉션 및 프레스센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부시는 지역 신발업체의 해외신발 전문전시회에 대한 개별 참가를 지원하는 ‘맞춤형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을 펼쳐, 업체당 7백만원 한도로 6개 신발브랜드 업체에 대해 총 4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0 신발산업 해외마케팅사업은 부산지역 신발 완제품, 원·부자재 및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3개 해외마케팅사업에 대한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bepa.kr)를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5월 7일(금)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사업지원팀(979-1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발산업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26개 기업에 210백만 원을 지원하여 지역 업체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시 관계자는 시의 신발산업의 활성화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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