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전국 249개 시·군·구별로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가 자료에 따르면 16개 시·도별 상승률은 인천이 4.19%로 가장 높고 , 서울3.97%, 강원3.14%, 경기3.13%, 충북 2.55% 순이며, 부산이 1.09%로 상향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부산은 지난해 -0.15%에서 1.09% 상승한 것으로 서울(-2.14%)과 경기(-0.89%)에 이어 지난해 대비 전국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 상향·하향은 중구 0.66%, 서구 0.55%, 동구 0.01% 영도구 0.90%, 부산진구 0.10% 동래구 0.10%, 남구 0.70%, 북구 0.07%, 해운대구 1.94%, 사하구 0.40%, 금정구 0.92% 강서구 3.38%, 연제구 0.29%, 수영구 0 사상구 -0.04%, 기장군 3.90%로 나타났다
부산은 전체 71만1천834필지 중 지난해 비해 변동은 29.7%인 21만여필지가 상승했으며 9.1%인 6만4천필지가 하락했고 29.8%인 42만여 필지는 동일했다.
부산지역의 최고지가는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금강제화)가 평방미터 당 가격이 2천2백6십만원으로 최고가를 금정구 오륜동 산197-4번지가 평방미터 당 가격이 21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또한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객관성확보를 위해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일간 또 한번의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신청지가는 7월 30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되며, 이번에 결정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