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즉결민원행정 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하기 위해 올 민원인 만족도 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오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3주간 시청과 차량등록사업소, 각 구(군)청을 방문하여 즉결민원을 처리하는 20세 이상의 민원인 2,000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민원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발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방법은 여론조사원에 의한 개별 면접조사로 설문지에는 시설만족도, 민원접수·안내, 친절도, 업무처리전반, 통계처리 등 6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6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즉결민원 2,069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시청의 경우 2008년 대비 5.6점 향상된 85.8점, 차량등록사업소는 5.3점 하락한 75.5점으로 조사되었고, 구(군)청은 86.2점으로 변동사항이 없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수립한 민원행정만족도 향상 추진대책에 따라 민원인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화친절도 외부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민원실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의식개혁을 통한 친절 체질화를 위해 연 2회 전문강사 초빙 친절교육 및 인재개발원에 친절서비스 교육 신설, 내부전산망을 활용한 사이버 친절교육 및 친절방송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반성과 자율적 동기 부여를 위해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자율진단을 실시하고, 내부 전산망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칭찬합시다.’ 코너를 운영하여 훈훈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평가 및 환류·개선 기능 강화를 위해 1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에서 표본을 선정하여 민원담당공무원에 대한 민원만족도(CSI)를 조사하여 사후관리 추진 및 시청 민원실과 시 홈페이지에 친절·불친절공무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오는 10-11월 16개 자치구·군에서 추진한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민원행정 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