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저소득 영세서민에 대한 무담보·무보증 대출사업으로 금융 소외계층에게 자활의 기반을 제공하는 ‘미소금융 부산연제구지점’이 오는23일 개점한다.
(사)미소금융 부산연제구지점(대표 이정우)은 23일 오전 10시30분 연산로터리 연산5동우체국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지점 사무실에서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실장, 금융위원회 관계자,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이만수 KNN 사장 등의 내·외빈을 초청한 가운데 개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되어 1시간 정도 진행되며, 테이프 컷팅과 참석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이정우 미소금융 부산연제구지점 대표의 인사말, 금융위원회 관계자와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김형양 부산시 경제산업실장 등의 축사, 임직원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미소금융 부산연제구지점은 부산에서 4번째 개점하는 지점으로서, 1호점은 지난 해 1월 15일 중구 부평동에 중구지점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2호점은 5월 19일 해운대구 재송1동 주민센터에 신한 부산지부가, 3호점은 지난14일 부산진구 부전1동에 ‘LG 부산지점’이 오픈하여 영업중에 있으며, 제5호점인 ‘KB 부산지사는 오는 7월 9일 개점할 예정이다.
한편, 미소금융사업은 7등급 이하의, 자활의지가 있는 저신용 자영업자 및 저소득층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5년 상환 조건 및 무담보·무보증, 시장금리 보다 낮은 이자로 5백만원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대출하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9개의 지점이 설립·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