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미관을 창출하기 위한 올 부산사인엑스포’의 9월 개최를 앞두고, 시가 공모전 작품 신청서를 지역대학, 관계기관 등에 배부하는 등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와 부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이하‘협회) 주최로 올해 8회째 개최되는 2010 부산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10)는 우수 옥외광고물을 공모·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옥외광고물 디자인 제작환경 개선 및 수준향상에 기여했다.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및 타 시·도 옥외광고물 시범가로 정비사업 작품, 2009년 공공디자인 개선(지역형)사업 작품 등을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도시철도 센텀시티역 지하2층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창의적인 사인디자인 개발 등으로 옥외광고물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가로형·돌출형·지주형 간판의 모형 또는 시안을 접수·심사하는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은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작된 간판 모형을 심사하는 창작모형광고물’ 분야 협회 회원,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부산지역의 시범간판거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은 간판 시안을 공모하는 ‘시범가로창작설계’ 분야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간판 이미지 컷을 판넬 형식으로 제출하는 ‘아름다운 간판 공모’의 세 분야로 진행된다.
창작모형광고물’ 분야와 ‘아름다운 간판’ 분야의 작품은 오는 8월 16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하며, 선정된 작품은 ‘시범가로창작설계’ 부문의 작품과 함께 9월 9일부터 10일까지 부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에서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할 예정으로, 시와 협회는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지역대학, 협회, 관계기관 등에 배부하는 등 공모전 홍보와 우수작품 접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심사는 조형성·독창성(각 25%), 소재 활용성·상품성·친환경성(각 10%), 전달성(20%) 등을 평가하여 9월 13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창작모형광고물 및 시범가로창작설계 분야의 우수작에 대회 부산시장상(대상), 부산광역시옥외광고협회장상(금상, 은상, 장려상)의 훈격으로 시상하고 30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시상금도 지급한다. 아름다운 간판 공모의 입상작에 대해서는 동판 제작비를 지원하며 작품시안은 부산사인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사인엑스포 행사의 으로 오는 9월 30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옥외광고업종사자 1,000여명에 대한 관련법령·규정 설명 및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통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사인엑스포는 시민과 옥외광고업 종사자 등 3,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개최하여, 올해 행사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전하면서, 올해 부산사인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9월초 개최되는 공모전에 협회 회원, 학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