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선5기를 맞아 행정기관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한 시민불편사항과 무사안일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특히 현금취급부서의 횡령행위 예방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하절기 공직기강 감찰에 들어간다.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공사·공단을 포함한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해 노출·비노출로 예방위주의 감찰을 실시하며, 감찰방향은 부당한 업무처리로 인한 시민불편사항, 무사안일 적극해소, 지시사항 및 추진계획·처리실태 등에 대한 현장위주 감찰, 공직자 횡령 및 회계질서 문란행위 사전 예방·차단, 부산을 찾는 관광객 불편 및 무질서사항 사전진단·제거 등이다.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시는 간부급 공무원의 근무기강 확립실태, 출근·중식시간 준수, 야간근무·보안실태 등 공직자 복무기강 관련 취약분야 감찰, 인력진단과 실제 일하는 시간의 행태조사, 회계질서 문란행위 등 공직자 횡령사건 사전예방, 해수욕장·공원 운영, 대민행정관련 금품·향응수수 행위, 기타 불법·무질서 방치행위, 시정동향, 수범, 개선사례 발굴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청렴담당관실 4개반 9명으로 감찰반을 편성·운영해 감찰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개선조치하며, 중대과실 및 방치사례는 엄중 문책하고, 우수·수범사례는 관련기관(부서)에 전파하고 유공자는 표창·격려하며, 위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재발방지와 경각심을 고취 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5기 시정의 적극 행정구현을 위해 시 산하 전기관의 흐트러짐 없는 공직기강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공직기강 감찰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