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1,000여명으로 구성된 올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오는 2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신의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이날 출범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박수관 회장의 인사말씀 배영길 부산시행정부시장과 임혜경 시교육감의 격려사 자원봉사자 선서 자원봉사활동 체험발표 지도교사 소개 각 팀별 활동 세부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오는 27일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우리지역 바로알기 교육을 받은 후, 28일부터 30일 정오까지 3일간 팀별로 숲 체험 및 정화활동, 해수욕장 및 하천 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체험한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1998년부터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자원봉사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이 주관해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타인과 협력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또한, 봉사활동 종료 후 프로그램 체험 성과와 문제점, 진행상의 문제점, 학생 행태 등에 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봉사·협력 정신을 함양시키고 차후 보다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