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외사과는 26일 베트남 여성에게 위장결혼을 알선한 브로커 후앙(29)씨를 구속하고, 위장결혼한 베트남여성 등 2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003년 후앙씨는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하여 불법 체류하면서 위장결혼을 알선하고 10억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