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에어는 주 3회인 수, 금, 일요일 직항편을 운항하게 되며 오후 7시45분 김해공항을 출발 홍콩 현지 시각 오후10시50분 홍콩 국제공항 도착 예정으로 운항하게 된다. 이날 항공사의 첫 취항 항공기는 홍콩을 2시 30분에 출발 오후 6시45분 김해공항에 도착 한다.
취항 개시와 관련해 드래곤에어의 케니탕 최고경영자(CEO)는 “두 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후 부산 및 영남권 지역의 고객들은 항공 허브 도시인 홍콩을 통해 전세계로 연계되는 항공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취항에 앞서 사전 홍보 차원으로 지난 달 이틀 동안 부산을 방문한 바 있는 케니탕 최고경영자는 “항공사 지점을 이미 부산에 개설하고 승무원 채용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드래곤에어에 있어 한국 시장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대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제 2의 도시인 부산은 상업 및 레저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 개시가 홍콩과 부산 두 도시간의 무역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드래곤에어는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자회사로 중국 내 21개 도시를 포함 아-태 지역 내 30개 도시로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