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달여의 기간동안 시 청년창업 희망자 지원사업’에 대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선발 예정인원인 200명을 훨씬 초과하는 413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예비 청년창업자를 위한 교육, 창업공간, 창업활동비 등을 지원하여사업추진의 1차년도인 내년 6월까지 200여개 청년창업업체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와 부산 경제진흥원은 그간 서면 지하철역 등 다중 유동장소 7개소에서 현장 홍보를,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는 창업 희망자에 대한 1:1 상담을 실시하는 등 사업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사업의 신청자중 기술창업 분야가 71명, 지식서비스창업 분야 지원자가 238명으로 전체 지원자중 74.8%를 차지하여 기술력 있는 아이디어 창업 희망자가 상당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성별로는 남자 229명, 여자 184명으로 큰 차이가 없었고, 연령별로도 20대 191명, 30대 222명으로 비슷한 분포를 보여 주었다.
시는 이번 신청자에 대하여 사업계획의 충실성, 상품화 또는 판매 가능성, 창업 희망자의 의지 및 사업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200명 내외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창업 희망자는 2주간 창업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0월부터 부산지역 8개 대학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하여 6개월간 1:1 맞춤형 교육, 컨설팅, 멘토링, 마케팅 및 홍보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아 월 50만원-70만원의 창업 활동비를 지급받는 등 창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 경제진흥원, 대학 창업보육센터 및 중소기업청 등 창업 관련기관과도 연계를 강화하여 선정된 창업 희망자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