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국 씨름선수권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선수 임원 포함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장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씨름협회와 기장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중등·고등·대학부와 일반부로 구분하여 단체전, 개인전, 선수권부로 나누어 기량을 다투며, 개회식은 오는 23일 오후 12시 40분에 개최한다.
전국 씨름선수권 대회는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을 널리 알려 엘리트 체육활성화를 통한 국민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경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는 올 선수 오는 (20일-26일)까지 선수등록한 자에 한하여 가능하며, 단체전·개인전 및 선수권부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는 소속 단체장의 확인을 받아야 하며 1개팀 이상 참석할 수 없다.
또, 이번 대회의 경기방법은 단판제 또는 3판 2선승제로 하며, 단체전·개인전·선수권부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시상은 각 부문별 1~3위까지 상장, 메달 등을 수여한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개최지역의 자랑거리, 관광지, 특산품 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또한 전통 민속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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