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지역 일자리공시제’에 참여하여 시민에게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지역 일자리공시제 도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하고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최초 참여 의사를 표명 했다.
공시내용은 일자리 목표’와 대책’으로, 일자리 목표는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연차별 고용률과 취업자수 증가 지자체 일자리대책의 개별 사업별 목표(예,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1,000개 창출 등)를 제시하게 되며, 일자리 대책으로는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대책(예, 사회적기업 육성, 취업알선을 통한 취업실적 확대 등)을 발굴 공시하게 된다.
8월중 고용노동부에서 지자체의 참여의향서를 접수하고, 10월까지 희망 지자체에 지역별 고용전문가를 참여시켜 일자리대책 수립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며, 11-12월에는 고용노동부와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올 말까지 내년도 고용률·취업자수 증가 목표, 일자리 대책을 담은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공시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고용노동청, 경영자총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공시제 참여를 통해 실현가능한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 및 성과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대시민 책임성 확보와 함께 일자리창출을 위한 시의 추진동력을 보다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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