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의 지원을 받게 될 창업희망자 220명을 선발하고,오는 1일부터 14일까지(2주간) 창업절차 및 실무, 아이디어 개발기법, 마케팅 전략 등 창업 기본교육을 추진한다.
창업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경제진흥원 4층 대회의실과 국제신문사 4층 소강당 2곳에서 교육장별 55명씩 주간 야간으로 나누어 ‘오리엔테이션 전문가특강, 창업일반, 창업비전, 청년CEO 전문경영, 청년CEO 창업사례’ 등 5개 분야 15과목(과목별 90분 강의) 총 2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창업희망자는 신청자 420명중 사업계획의 충실성, 상품화 또는 판매 가능성, 창업 희망자의 의지·사업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발된 최종합격자 200명과 추후 결원에 대비한 예비인력 20명을 포함한 총 220명으로, 성별로는 남자 120명, 여자 100명이며, 창업희망 분야별로는 지식서비스 창업 145명(65.9%), 일반창업 38명(17.3%), 기술창업 37명(16.8%)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은 교육 첫날인 9월 1일 오후 2시부터 국제신문사 4층 소강당에서 청년창업 지원대상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재주 부산경제진흥원장의 환영사 및 김형양 시 경제산업본부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교육계획에 대한 설명 및 양승근 서울강북청년창업센터장의 ‘청년창업 관련제도 및 우수사례 소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교육은 창업일반 에서는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청년창업의 절차·실무 및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등을 교육하고, 창업비전’에는 기술창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벤처창업 전략 지식서비스산업의 IT 모바일 인터넷창업 성공전략 시장개척을 위한 국내외 온라인 시장조사와 무역기법 등을 강의한다.
청년CEO 전문경영’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개발 및 기업 문제해결 능력 향상 영업전략 수립 및 세일즈 향상기법 신시장 소비자심리 메가트렌드와 강소기업 마케팅 전략 세무·재무관리 및 인사 노무관리 기업 비즈니스 계약서 작성 등 CEO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을 키우게 된다.
또, ‘청년CEO 창업사례’에서는 청년창업에 성공한 CEO인 최순필 (주)초이스 테크놀로지 대표 및 임미나 이로스타일 대표가 각각 강사로 나서, 창업에 성공하기까지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직접 들려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청년창업 희망자들은 2주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부산지역 8개 대학에 설치되는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하여 1:1 맞춤형 교육, 컨설팅, 멘토링,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과 평가결과에 따라 50만원~70만원의 창업 활동비 등 창업성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1차년도 사업을 통해 내년 6월까지 200여개 청년창업업체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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