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의 각종 시책에 대한 여론과 시민의 생활불편 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정모니터’에 대한 실무워크숍을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하는 시정모니터 요원은 지난 2009년 1월에 위촉되어 2년 임기로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고 있는 부산거주 내·외국인으로서 206명(외국인 10명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숍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데 오전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한 우수모니터 요원 9명에 대해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모니터 활동평가, 실무교육, 특강 등을 실시하며, 오후에는 3개 코스로 시정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시정현장 설명회’에 참가하게 된다.
시 시정모니터 제도는 지난 1990년 5월, 118명 위촉을 시작으로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제도로서,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시정이 미치지 않는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의 여론이나 불편사항을 시에 제보하면, 시에서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시정조치 하는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살아있는 시민만족형 열린시정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정모니터 요원들은 ‘우수기 재해위험지에 대한 배수로 정비 교통신호등을 가리고 있는 수목 정비‘ 등 시민 불편사항 제보와 ‘걸어다니는 관광코스 개발 해수욕장 비치파라솔 디자인화’ 등 많은 제도개선 사항을 건의하는 등 시민참여제도의 창구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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