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감사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9일 까지 10일간 동래구 본청,보건소및 의회사무국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하며, 감사기간 전부터 시민감사요망사항을 접수받아 감사에 반영한다.
이번 감사에는 부산시 박종주 감사관 등 감사요원 17명이 지난 2005년 1월 이후 추진한 집행사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외부전문가 1명이 관련 분야의 감사에 직접 참여하며, 명예감사관 1명이 참여하여 주민불편현장 방문 및 감사에 있어 공정한 감사가 되는지를 감시한다.
또한, 그동안 동래구에서 처리한 업무에 대해 감사요망 사항을 오늘 부터 2월 7일(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접수받아 공개감사도 실시한다. 감사 실시를 요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개인또는단체 명의로 신청할 수 있다.
감사신청 대상업무는 동래구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으로, 부실공사,예산낭비,도로 교통·청소·환경·보건복지·세무·건축, 공직자 비리 등 각 분야의 부조리이며,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또는불편사례 등이다. 다만 가명·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게 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접수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하여는 감사기간 중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등의 조치를 하며, 제출한 시민에게 그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지속적인 열린 감사를 지향하기 위해 감사결과 전 분야를 언론에 제공하고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에 게재된다.
한편, 이번 동래구에 대한 감사는 지난 2005년 1월 실시한 감사에 이어 2년만에 부산시 종합감사를 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