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추석연휴 배출업소관리 감독이 취약한 틈을 탄 환경오염물질 투기 및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 등의 불법행위에 의해 추석연휴를 전 후하여관련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특별관리, 기술지원으로 예방중심의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중점관리 대상지역 및 시설은 상수원 수계, 공단주변 하천 및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하·폐수, 분뇨처리시설, 쓰레기 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추석연휴기간 중 작업량 급증 예상업체, 염색·피혁·도금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및 유기용제 취급업체,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사구간 주변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시설 등이며, 추석연휴를 전·후하여 3단계로 활동을 펼친다.
추석연휴전인 지난 10일부터 언론사 및 홈페이지 등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와 중점관리 대상시설에 대해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과 함께 특별지도 점검을 병행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관리 기간에 환경오염 예방관련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주민과 산업체서 환경오염신고나 환경오염 방지시설 가동에 따른 기술지원 상담 등을 원할 경우에는 국번 없이 128전화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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