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농협중앙회지점 직원이 80여억원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부산 구포 모 지점 직원 모씨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3년 6개월 동안 타 은행에서 발행한 수표나 어음 등을 서류에는 실제 금액 보다 부풀려 기재했다고 금감원은 전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 했다.
농협 부산지역본부는 조사 결과 스포츠 토토복권 등에 수십억원을 탕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