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장애인 중에서도 고용여건이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을 확대하기 위해 응시자를 중증장애인으로 한정한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광역시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은 행정직과 사회복지직 2개 분야에서 실시하고, 직급별로는 9급 2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시 본청 또는 자치구 군(읍 면 동 사무소 포함)에서 근무하고, 합격자의 주거지와 근무희망, 해당기관의 직원결원 등을 감안하여 배치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채용일정은 10월 13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인터넷상으로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올 말까지 선발 절차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시범채용 이후, 중증장애인의 직무와 인사여건을 고려하여 장애인 적합 직무를 지속적으로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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