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김선희 후보가 13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지난 11일, 시민사회 배심원단 심사와 여론조사를 통해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김선희 후보는 지역에서 교육, 복지 활동을 꾸준히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는 14일 이정희 대표가 부산을 방문, 김선희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 대표는 김선희 후보와 함께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5시 홈플러스 신모라지점 앞에서 집중 유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시당 차원의 당력을 집중하는 한편,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지역 야당과 함께 공동선거운동을 추진하여 야권연대의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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