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자활사업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10주년 기념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 2000년 10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만 10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10년간의 자활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해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학계·공공·민간 등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부산지역 자활사업의 성과와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오후 2시부터 개회식에 이어, 자활사업 10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이병학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자활사업 성과와 과제’에 대해 진재문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오후 3시 20분부터 박재본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원, 정덕용 연제지역자활센터장, 안혜경 돌봄사회서비스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 내용에 대한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부산지역 자활사업 성과와 사회적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고 향후 추진과제 및 방향을 제시해 봄으로써 자활사업의 발전적 비전과 전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