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해운대구 누리마루 등 일원에서 상해교류단 20명(단장 : 리칭핑 상해시 외사판공실 정책연구처 부처장 등 중국복리회 소년궁 소속 청소년)과 부산교류단 21명 등 총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행사를 개최한다.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행사는 지난 2001년 자매도시(부산-상해)간 우호교류협약에 따라 양 도시간의 청소년 상호교류를 통한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국제견문을 넓혀 세계화에 부응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교류기간 중에 상해시 청소년들은 낮에는 해양스포츠 체험, 인공암벽 타기, 전통문화예절 체험 등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부산지역 참가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서로의 생활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양국간 우의를 다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양 국가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국가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함은 물론, 청소년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국경을 초월한 한-중 청소년 우정 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