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 오후 1시 부산시립박물관 야외마당(우천시 대강당)에서 제19회 부산자랑 10가지 순회 시민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예술제는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시지회와 (사)한국미술협회 시지회가 주관하며, 시교육청과 (사)한국예총 시연합회가 후원을 하는 행사로 이번이 1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예술제는 시민들이 부산을 사랑하고 부산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부산자랑 10가지 명소를 찾아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백일장 및 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올 상반기에는 지난 4월 24일 사직운동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부산자랑 10가지 명소 오륙도, 태종대, 자갈치(시장), 을숙도, UN기념공원, 해운대, 충렬사, 동래야류, 금정산성, 범어사, 백일장은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부가 참가 가능하며, 참가부문은 운문·산문으로 행사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며, 참가인원이 35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미술실기 대회 참가부문은 크레파스화·수채화·파스텔화·한국화로, 참가자격은 학교장 허가를 받은 부산시내 유치부 및 초·중·고등학생이여야 한다. 참가규모는 600여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민예술제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작품은 전문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심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과 미술 실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부산에 대한 사랑과 각별한 애정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많은 학생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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