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5시간)까지 시청 녹음광장에서 제63회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
시민 나눔문화 확산과 근검절약하는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개장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의류·가방 등 사용가능한 중고물품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수공예품·화초·재생비누 등 판매를 희망하는 각종 자활센터 등 단체나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는 겨울용품(난방용품, 겨울용 의류 등)이 교환·판매될 수 있도록 개인 및 단체, 참여단체 등에 적극 홍보하고, 우산·양산 무료수리코너도 운영될 계획이다.
우유팩 등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행사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 믹서 등 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면 친환경 비누로 교환해 주는 행사, 폐현수막을 이용한 앞치마 만들기 체험행사, 건강상담 및 시정홍보코너 등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부스를 지원하게 되는데, 당일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물품 판매자(단체 포함)는 깔개·옷걸이 등 판매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각자 준비해야 하며, 비닐봉투 등 1회용품은 제공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시민 나눔장터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여 자원 재활용으로 근검절약하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과 자원을 보전할 수 있도록 판매물품을 다양화 하는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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