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8개 대학 청년창업센터의 전체 입주업체(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별 사업계획의 미비사항 보완 지도 및 사업화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예비진단 컨설팅’을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위한 것으로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 21명이 입주업체와 1:1 면담을 통하여 창업자의 역량,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시장성, 수익성 등을 검토하고 컨설팅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예비진단 컨설팅 결과 진단위원들은 청년창업센터 입주업체의 창업활동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향후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자금 지원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입주업체들의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수익성에 대한 검토를 꼽았다. 한편, 많은 입주업체들이 창업교육을 통해 제품사진 촬영기술 등 인터넷 쇼핑몰 교육을 받기를 원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재무·세무 분야 및 특허 출원에 관한 컨설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청년창업업체가 입주해 있는 지역대학에서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상구 주례동에 위치한 경남정보대학(총장 황일주)는 입주업체의 성장 도모 및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경남정보대학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1:1 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교수 11명으로 멘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희망업체별로 멘토 교수를 지정하고 상시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도 했다. 또, 12월중 ‘KIT 청년창업센터 멘토 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있으며, 향후 창업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입주업체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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