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 및 근로자 복지증진 등에 앞장서 온 제18회 산업평화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산업평화상은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산업평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기업인, 산업평화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시는 모범근로자 4명, 기업인 4명, 공로상 2명 등 총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수상자, 가족, 근로자, 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산업평화상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모범근로자’ 부문에는 노사발전을 위한 결의대회 개최 및 단체협상을 통한 근로여건 개선에 기여한 ‘황태연 전국금속노련강남노조 위원장 연차적 적정인력 감원 프로그램의 개발로 대규모 감원을 예방함으로써 산업평화 및 상생의 노사화합 이룩한 ‘이용근 전국체신노조 부산지방본부 조직국장 노조의 복지기금부가세 감면분 80억을 조성 교통문화회관 건립에 앞장선 ‘임기청 전국택시산업노조 신한교통분회 위원장 노사간 신뢰와 협력관계 유지에 공이 큰 ‘박진수 전국연합노련 성창기업노조 위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업인 부문에는 전 직원 해외연수 등 노사화합에 앞장서 왔으며 청년인턴제도 활용 및 채용에 적극 나서온 ‘정문흠 (주)태영버스 대표이사 23년 동안 노사분규 없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이동병원 운영 등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으로 책임경영을 이끌어 온 ‘문화숙 좋은문화병원 원장’ 창립이후 현재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조성하면서, 기술개발에 힘써 외화유출 방지에 기여한 ‘이철승 홍우산업(주) 대표이사’ 노사협력 공동 선언문 체결, 노사한마음 어울림 마당 개최, 등나무 미팅 등의 실시로 노사화합을 적극 이끌어 온 오상환 (주)대우인터내셔널 이사’가 수상하게 됐다.
또, 노사분규 발생예방 등에 기여한 유관기관(단체) 근무자에 대해 시상하는 ‘공로상’에는 고용보험제도의 조기정착 기반을 조성하고 노사민정협의회 지원에 힘써 온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최기용씨 한진중공업·화물연대 등 파업관련 사전정보 수집 등 노사분규 예방에 공이 큰 ‘부산경찰청동부경찰서 장양수 경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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