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노인교실과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참가하여 연마한 노래와 춤 등 실력을 발표하는 올 부산실버종합예술제가 오는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어르신들의 잠재된 역량 및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취미활동으로 동년배 모임과 공유하여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께 건강한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지역 경로당, 노인대학, 노인종합복지관 등 어르신 2,000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예술제는 개회식, 예술제 참가 20개팀 예능발표,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등 개회식에 이어, 오후 1시 50분부터 스포츠댄스, 가요댄스, 고전무용, 합창 등 20개 팀이 참여하는 예능발표와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오후 4시10분부터 진행하는 시상식에서 이날 발표된 예능작품 심사를 통해 대상(1팀), 금상(1팀), 은상(2팀), 동상(3팀), 참가상 등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문화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최근 확산되면서 노인대학, 노인복지관 등에서 연마한 팀별 우수작품이 늘고 있고, 이번 발표를 기회로 건전한 노인여가문화를 확산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함으로써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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