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의 노사민정 협력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과 1억원의 포상금 받는다.
15일 시는 이번 평가에 지역 노사민정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선정 수상함으로써 지역 노사관계 발전 및 노사관계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 246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민관 실사단 현지검증, 시·도 경진대회 개최 등 다각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추진목표를 노사민정 파트너십의 역할 제고를 통한 ‘선진노사문화 정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노사관계의 선진화뿐만 아니라,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고용증진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시는 지역경제중흥 및 일자리창출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 노사화합 실천결의대회, 마라톤대회, 노사정 대표가 참여하는 TV 홍보 캠페인 등 노사화합을 통한 선진노사문화 정착’ 노사민정 아카데미(6월-8월), 노사갈등조정 실무전문가 양성 강좌(10월-11월), 부산지역 고용 파트너십 포럼(10월-11월) 등 교육 포럼을 통한 파트너십 역량 강화’ 등에 힘써 왔다.
노사민정조례 제정 추진, 노사민정협의회 구성 운영지침 제정 노사민정 협의회 사무국 운영, 산업단지별 지역협의회 운영 등 ‘노사민정 파트너십 인프라 구축’ 조선·선박학과 졸업생 대상 리쿠르트 프로젝트 운영, 시 고용촉진지구 시범운영(국비 23.6억원) 등 ‘지역 고용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역할 제고’ 등에 앞장 서 왔다. 또, 전국 최초로 고용페어 주간을 운영하여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고용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 및 동참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우수 자치단체 대표 및 협의체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으로, 시는 앞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발굴, 노사페어 주간과 고용페어 주간의 지속적 운영, 일본 후쿠오카 노사민정협의체와 자매결연 등 지역 노사민정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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