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15일 서민복지 예산을 삭감하고 4대강 형님 예산을 날치기 통과시킨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규탄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6일 부산역에서 개최되는 식수재앙 4대강 날치기 규탄 부산시민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날치기 통과 규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날치기 통과를 주도한 부산지역 국회의원인 김무성, 정의화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병렬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번 날치기 통과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일으킨 사상초유의 의회쿠데타 라고 규정하고, 부산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날치기 통과를 주도한 것은 군사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민주부산의 자존심을 짓밟은 것이라며 부산 시민들의 자존심을 걸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심판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민주노동당부산시당은 16일부터 한나라당 국회의원 사무실 및 구청 앞 1인 시위와 당 특보 배포, 규탄 현수막 게시 등 활동을 이어가고, 특히 21일 오후 7시 한나라당 김무성 의원 사무실 앞에서 날치기 통과 주범 김무성 의원 사퇴 촉구촛불집회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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