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구입 관련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기간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의료기관 진료 및 당번약국 운영상황을 안내하기 위한 진료대책상황실(888-2811-5)을 설치·운영하고, 각 보건소에는 비상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54개소는 응급 진료체계를 갖추고 병원 실정에 따라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의원과 치과의원 3,125개소는 지역실정에 맞게 의사회 등과 협의하여 자율 순번제로 진료를 실시한다. 또 전체 약국 1,539개소 중 ‘1일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고, 휴무약국은 인근 당번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의 안내는 시 및 각 자치구·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당직실,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통해 전화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시 및 자치구·군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 의사회 홈페이지(www.pusan.org), 약사회 홈페이지(www.bpa.or.kr)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한다.
또, 소아 응급환자의 경우 중구 메리놀병원, 서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부산위생병원, 동구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부산진구 동의병원, 춘해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동래구 대동병원, 광혜병원,남구 부산성모병원, 해운대구 인제대해운대백병원, 금정구 침례병원,수영구 좋은강안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24시간 운영하여 의료상담과 병원 및 약국 안내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환자후송을 위해 소방본부 ‘119구급대도 24시간 가동하는 등 시민의 의료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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