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서 부산시정의 파수꾼으로 2월부터 활동에 나서는 시민감사관 50명에 대한 시민감사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
고윤환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위촉장 수여식은 시민감사관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감사관의 주요역할과 제보사항, 제보사례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그 동안의 운영성과 및 향후 운영계획 등을 설명한 후 건의 및 토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감사관제 운영은 1997년부터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시민불편 사항 개선 및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한 신고창구로서의 역할 수행을 통해 공직비리 사전차단, 감사 사각지대 해소 등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시행하고 있으며 임기는 2년으로 올해 14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감사관 50명(남 39명, 여 11명)은 일선 구·군 및 시민단체의 추천과 건축·토목·환경 등 전문가 분야는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구성원을 선발함으로써 시민감사관제의 정예화 및 전문성을 더욱 높였으며, 무보수·명예직 감사모니터로서 2월부터 2013년 1월 31일까지 2년 동안 부산시정의 파수꾼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시민감사관제 운영방향과 관련하여 제보수준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공개모집 등을 통해 시민감사관의 정예화 추진,구·군 종합감사시 명예감사관으로 참여를 통한 참여식 감사활동 확대, 제보된 내용에 대한 사후점검을 통해 제보활동의 체계적 관리 및 사후평가 강화, 분기별 우수제보자 선정 및 우수자 표창 등을 통해 제보실적과 제보수준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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