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92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면서, 태극기를 통해 국민 단결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태극기달기 운동을 펼친다.

시는 소속직원에 대해서도 태극기 달기에 솔선수범하여 자녀와 함께 게양하고, 태극기 청결상태 정기점검 및 훼손된 경우 교체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산하기관·단체·기업체의 일선기관, 전 가정까지도 태극기게양 협조와 참여를 요청하고, 오는 3월 1일까지를 중점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각 언론·방송, 인터넷, 게시판 등 홍보키로 했다.

태극기는 게양은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경우는 3·1절 당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게양하고, 가정 및 기업·단체는 오후 6시까지 게양을 원칙으로 하되 가급적 자정까지 게양하도록 권장하며, 주요 가로변에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2일간 게양한다.

악천후(심한 눈·비·바람 등)로 태극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게양하지 않으며,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된다.

게양방법은 집 밖에서 볼 때 일반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며 공동주택은 각 세대별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되고, 주택 구조상 부득이 한 경우는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