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모범납세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납세를 통해 시정에 크게 기여한 지방세 우수납세자 36명(법인20, 개인16)과 지방세정 발전에 적극 협조한 기관・단체 임직원 등 7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표창을 받게 된 우수납세자는 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로서 법인은 해마다 납부건수 3건 이상이고 납부실적이 2천만원 이상 개인은 해마다 납부건수 3건 이상이고 납부실적이 200만원 이상인 성실납세자 중에서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발전 등에 기여한 납세자로서 구청장・군수로부터 추천받아 시 지방세심의위원회 및 표창공적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납세자에 선정된 유니온스틸(주)는 298건 51억1천7백만 원의 지방세를 최근 3년에 납부하는 등 금번 표창대상자 36명이 모두 5,259건 200억4천3백만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여 시 재정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시는 성실납세자 9,737명(법인 1,050, 개인 8,687)을 선정 발표 하는데,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부산은행과 농협을 통한 대출 또는 예금시 최대 0.5%범위 내에서 우대 금리 적용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받는 경우 보증 수수료율 0.1%가 경감되는 혜택이 1년간 주어지며, 우수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혜택이외에 시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및 공영주차장 요금면제, 지방세 세무조사유예(3년간) 등의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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