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연도중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낮은 상저하고(上底下高) 경제성장 흐름을 보완하고 서민경제 활성화 등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 재정조기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내년과 동일하게 경직성경비 및 조기집행이 부적합한 경비(생계·주거 급여, 연금부담금, 여비 등)는 제외하고 조기집행이 필요한 시설비, 재료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효과가 큰 경비위주로 조기집행 대상을 선정하여 시행하고, 특히 재정조기집행의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지원, 서민생활안정, SOC 확충 등 3대 분야에 대해 사업관리카드, 별도 실적 점검 및 평가 시 가중치 부여 등 집중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재 시는 올 조기집행 대상 목표액인 4조 4,343억 원 중 1조 4,917억 원을 집행, 집행률 33.6%로 전국 평균 집행률 29.9%를 초과하여 16개 시·도 중 상위권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상반기 중 목표액인 4조 4,343억 원(57.4%)을 초과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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