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과 역사를 함께하며, 오랜 기간 고용창출, 인재양성, 지역사회 공헌 등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우수한 향토기업을 선정하여 일반기업과 차별화된 시책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기업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도기업 13개를 신규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한다.
시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서 향토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하여 올 신규로 선정된 13개 기업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하고 각종 지원시책 발굴을 위해 기업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올해 향토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기업은 13개 업체이며 선정기준은 부산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30년이 경과하고, 상시 종업원 100인 이상인 기업 중 최근 3년간(2007-2009년)평균 매출액이 500억 원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재선정된 50개 업체와 함께 모두 63개의 향토기업을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향토기업 인증패 수여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3년간 유예 시·구(군)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유료도로 통행료면제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 R&D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등 자금지원을 강화한다.
각종 박람회 등에 독립부스 설치, 해외마케팅 지원, 부산상의 상거래센터 등록 등 향토기업 제품의 마케팅지원을 강화하면서, 시 홈페이지나 시내 중심지 LED옥외광고, 도시철도 역, 시보 및 언론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업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정기 간담회(연1회) 개최, 주기적인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 옴부즈맨제도를 이용한 One-stop 처리에 나서는 한편, 향토기업 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한 표창 및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 온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강화로 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라고 밝히면서, 시는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도가 높은 향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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