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재)부산경제진흥원, LA무역사무소와 공동으로 미주지역 바이어를 초청하여 지역기업들에게 수출상담의 장을 마련하고 시장정보 획득 및 시장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미주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북 · 남미지역 바이어 10개사 14명과 부산지역 제조업체 및 무역업체 46개 업체와의 미주지역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시는 미국(LA) 무역사무소를 통해 지난 1월부터 지역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바이어와 구매력이 있는 신규 바이어를 우선적으로 섭외하였고, (재)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부산지역 내 상담참가 희망업체 모집, 바이어 숙소 마련, 상담장 설치 등 제반사항을 준비했다.
현재까지 참가 미주 바이어는 멕시코 4명, 미국2명, 콜롬비아 2명, 베네수엘라 1명, 캐나다2명, 에쿠아도르 1명, 칠레 1명, 도미니카 1명 등 총 8개국 10개사 14명으로 구성되었고, 주요 상담품목으로는 철강, 금속, 조선기자재. 산업용 안전장비 등 종합품목이다.
미주바이어들은 사전에 배부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체의 현황과 생산 · 제조품목을 통해 바이어 1명당 3~9개의 지역 업체와 45분씩 상담을 갖고 부산기업의 제품 및 가격정보, 1회 거래물량 등 거래조건에 대한 제품구매를 타진하게 된다.
지역 업체는 미주 10개 바이어 업체별 참가품목에 대한 사전자료를 파악하여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상담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추가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개별 상담기회도 마련하는 등 내실 있는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가 매년 개최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미주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에게 자사제품에 대한 수출 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가능성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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