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노사페어주간 (25일부터 오는 5월1일) 기념 제12회 부산노사민정대화포럼을 개최한다.
부산노사민정대화포럼은 지난 2008년부터 부산노사민정파트너십협의체 (현재 부산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 허남식 부상시장)와 부산노사민정포럼 (비영리단체 등록 부산지역노사민정파트너십아카데미를 수료한 부산지역 노사민정 리더 및 전문가 216인의 회원)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노사민정대화포럼은 지역민의 일과 삶의 절실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한 문제제기와 대안의제의 공론화, 지역 노사민정간 새로운 학습 대화 문화의 창조와 지역파트너십협의체의 활성화, 지역 노사민정 리더십네트워크의 강화, 사회적 대화와 지역파트너십 문화의 범시민적 촉진 확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경청과 대화의 열린 광장이며 지역과 지역민의 주체적 입장에 충실하면서 다름을 향한 용기와 열정’이 존중되고 ‘실천을 향한 진실과 지혜’가 자유롭게 교류되는 창조적 혁신의 광장을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지역적 해법 지역 고용문제와 지역경제산업정책의 방향 지역 노사민정 공동 지방선거 의제 지방자치단체의 고용정책 대기업중소기업 상생문제와 지역일자리 창출전략 중앙정부의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파트너십 정책 부산지역 노사민정 포럼의 활성화’ 등 지역 단위 노사민정간 사회적 대화 및 노사민정 공동실천의 주요 의제를 제기하고 학습과 공론의 장을 펼쳐 왔다.
이번 포럼은 복수노조 허용 오는 7월 (시행) 및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및 근로시간 면제제도 도입(지난해 7월 시행) 등 노사관계를 둘러싼 여건이 크게 바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 노사관계는 새로운 지각변동이 시작되었고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복수노조 허용 등 제도변화가 국가적 차원에서 노사관계에 미칠 영향과 향후 노 사관계의 변화를 전망하고 이를 계기로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를 모색 정립하는 것이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리 지역(좁게는 부산권, 넓게는 동남권)의 사회경제 및 노사관계의 구체적 현실에 비추어, 이런 제도변화가 우리 지역의 노사관계와 지역발전에 미칠 영향과 향후의 변화를 전망해보고, 이를 계기로 삼아 우리 지역 노사관계의 발전적 방향과 실천과제를 모색 정립하는 것이 우리 지역의 절실한 당면과제로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지역과 민생 살리기, 특히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지역노사관계발전을 위한 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전략의 중요성에 비추어 복수노조 허용과 근로시간 면제제도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지역노사관계 변화와 관련, 지역의 노 사 민 정 각 주체 및 공동의 대응전략, 지역고용노동가버넌스(지역노사민정파트너십협의체 등)의 역할 등이 중요한 관심사로 되고 있다.
향후 지역노사관계의 발전적 방향과 실천과제를 모색함에 있어 분권사회의 전망, 시민주체의 지역발전, 개별사업체 노 사간 및 지역단위 노 사 민 정간 실질적 파트너십 구축, 지역사회와 시민의 공감대 형성의 시각이 중시해야 한다.
이번 부산노사민정대화포럼은 국가적으로나 지역적으로 초미의 관심사인 복수노조시대 우리나라 및 우리지역 노사관계의 전망과 과제 그리고 지역노사민정의 역할 및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적 대화와 공론의 장을 마련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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