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인도 마이소르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인도 문화유산도시네트워크(IHCN)회의에 참가하여 지속발전가능한 도시정책 부산사례(산복도로 르네상스)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시 국제회의 가입체(CITY-NET)가 인도 IHCN의 ‘부산의 도시 정책 발표’ 요청에 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서, 부산시 홍보 및 ‘산복도로 르네상스’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와 창조도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개요 산복도로 지역현황과 특성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방향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주요정책 등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단기적으로 오는 7월8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되는 ‘2011년 유네스코 국제청소년 워크캠프’를 홍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산복도로 지역과 유네스코와의 첫 관계가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IHCN(Indian Heritage Cities Network)이란 뉴델리에 본부를 두고, 도시 문화유산 보존·발전을 위한 도시 간 협의체 역할을 한다. 회원수는 62개로 인도지방정부 24, 프랑스 지방정부 7, NGO 22, 대학교 7 등으로서, 이번에 개최되는 IHCN회의는 ‘유네스코 뉴델리’ 주최로 오는 14일부터 5월17일까지 4일간 인도 카르나타카주 마이소르에서 개최되는데, ‘World Bank’, DFID, UN-Habitat, UNESCO Paris 및 기타 국제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서 논의될 주제는 역사적 도시에서의 도시이동성 및 역사유물 기반의 도시 개발에 대한 지역 및 이니셔티브 및 트랜드’와 ‘도시의 혁신적인 문화유산 보호사례 공유 및 협력 강화’ 이다.
현재 시의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전체 사업지역(6개구 54개동, 54.01㎢)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에 걸쳐 사업비 약 1,5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으로 사업대상지역은 엄광산’권역(3개구역 : 주례-개금, 가야, 범천-범일) 구봉산’권역(3개구역 : 좌천-수정, 초량-영주, 보수) 구덕천마산’권역(3개구역 : 대신, 아미·감천, 충무)의 3개권역 총9개구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상생적 순차개발방식으로 공간+문화+생활재생 등 자력수복형 복합재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오는 7월8일부터 7월22일까지 사하구 감천2동 일원에서 국내외 참가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유네스코 국제청소년 워크캠프’를 개최 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국내 참가자들이 캠프리더로서 사전 ‘유네스코 국제청소년 워크캠프’를 준비·기획하는 행사를 감천2동 현장에서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