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문화방송은 시정발전과 사회복지 증진, 사회도의 앙양 및 향토애 결집 등에 크게 기여하거나 각종 재난·재해사고 발생 때 투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우리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27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공동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시상일은 오는 10월 5일을 기준해 부산시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애향부문은 사회 각 분야에서 향토의 명예를 크게 빛낸 자, 건전한 시민정신 함양과 향토애 결집에 공헌한 자, 봉사부문은 복리증진과 공공의 안녕 및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자, 희생부문은 위기상황에서 타인을 구출한 자 또는 의로운 일을 해낸 용감한 시민, 효행시민이면 된다.
단, 기소되어 형사재판에 계류 중이거나 일정刑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은 시민, 그리고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 후보자는 각급 공공기관 또는 사회단체 등의 명의로 추천이 가능하며, 일반시민들이 추천하고자 할 경우에는 20명 이상의 연명이 필요하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오는 10일-7월 29일 기간 중 시상부문별로 나누어 하되, 부산시청 자치행정과(888-2628)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 때 후보자 추천서, 후보자 신상명세서, 공적개요서, 공적조서, 개인정보이용 동의서, 반명함판 사진 2매 등이 필요하다.
추천된 후보자에 대해선 8월 중 실무위회 회의 및 현지사실조사, 9월 중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수상자들에겐 오는 10월 5일 시민의 날에 부산시장과 부산MBC 사장이 직접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5년 제정되어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매년 대상 1명, 애향·봉사·희생 부문별 본상·장려상 각 1명 등 모두 7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