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정호)는 9일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학대예방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전 11시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 개최되는 업무 협약식에는 협약을 맺는 5개 기관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다. 협약식은 협력기관별 업무협약서 교환, 아동학대 신고센터 현판 전달(부착) 및 효율적인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을 맺는 기관은 크는나무아동상담소 등 5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다. 이들 기관들은 아동학대 발생 시 신고센터로서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학대피해아동 및 부모 등에 대한 상담, 교육, 사례관리 등에 대해 향후 아동보호종합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동보호종합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총50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문제해결에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