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16일 오후 2시부터 중구 신창동 국제시장 만물의 거리 및 아리랑 거리에서 중구청, 국제시장 119길라잡이와 합동으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차 출동시 진입 장애가 어려운 국제시장 일대에서 소방차와 중구청 단속차량 및 단속카메라 등 차량 4대와 30여명이 동원돼 소방통로 확보 훈련에 이어 불법주차 및 이동식 좌판의 대대적인 단속도 함께 벌였다.

중부소방서는 지난4월 관내 전체 재래시장15개소 점포주 상인과 소방서와의 협력으로 시장의 자율적인 소방통로확보를 비롯한 안전확보 및 재난대응을 위하여 전국최초로 재래시장 전담창구를 설치 운영중이다.

재래시장 전담창구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장 소방출동로 확보가 예전에 비해 훨씬 빨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