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및 전략산업 제휴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이 오는 7일 오후 2시 일본 후쿠오카 니시테츠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부산상공회의소와 후쿠오카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허남식 부산시장,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카와베 히로유키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양 도시의 기업 CEO,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교류촉진 방안’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 및 참석자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08년 10월 초광역경제권 형성 공동선언 이후, 지난해 8월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사무소가 부산 시청 및 후쿠오카 시청에서 동시에 개소되는 등 협력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것으로, 양 도시의 보다 활발한 경제교류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포럼은 변진일 코리아리포트 편집장이 양 지역 비즈니스 교류 협력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진수형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외국기업의 한국상장제도 안내’라는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 하고, 이후, 가부 다카요시 큐슈경제조사협회 차장의 사회로 시에서 3명, 후쿠오카시에서 3명이 패널로 참가하여 주제발표 내용 및 양 도시의 비즈니스 교류촉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후쿠오카 방문단은 40여명 규모이며, 포럼 다음날인 8일에는 야스카와 전기공장 등 후쿠오카지역의 산업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