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9일 오전 9시40분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2011 양성평등실천 가족 걷기 한마당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6회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여성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정 내 양성평등문화 의식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30분 이벤트존 운영, 걷기대회 참가자 현장등록, 사물놀이 공연 등이 열리는 식전행사로 막을 연다. 오전 9시40분에 공식행사(개회선언)이진행되며, 오전10시에 몸풀기 체조, 퍼포먼스 등에 이어 사물놀이패의 힘찬 북소리에 맞춰 걷기대회가 시작된다. 걷기대회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출발해 수려한 광경이 일품인 성지곡 수원지와 녹음이 한창인 숲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멋진 코스로 진행된다.
이날 어린이공원 일원에는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건강측정, 유니세프 사진전, 농협시식 코너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여성단체협의회, 녹색소비생활연구원 등 시민단체에서 출산장려, 녹색생활 실천 운동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건강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또한, 걷기대회 종료 후에는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간식, 음료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냉장고, 에어컨, 압력솥, 선풍기, 자전거, 카메라,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추첨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가족간의 단란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