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연말연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청사보안관리 및 공직기강을 사전에 바로잡고, 시민생활 안정 및 민원처리 지연·기피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공직기강 실태 감찰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감사관실 직무감찰담당 등 3개반 7명을 투입하여 지난 26일 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18일간 공사, 공단 등 투자기관을 포함한 시 산하 전 기관에 대하여 예방 및 시정감찰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감찰 중점사항
기관장 정위치, 무단이석 등 기초복무 및 공무원 행동강령이행실태 등 공직 기강 저해사례 및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실태
불시 휴일 및 야간 감찰로 청사방호 및 보안점검 실태
금품, 선물수수 및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공용물의 사적사용 등 행동강령 위반사례
예산낭비·선심성 경비 집행사례 등 회계질서 문란행위와 시정 동향 및 문제점, 수범사례 발굴 등도 펼친다.
이번 감찰활동에 적발된 비위행위자 및 복무규정 위반자는 엄중 문책하며,복무규정 위반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한편, 시민생활안정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출을 원칙으로 비노출을 병행한 예방위주의 감찰을 실시하며, 필요시 현장과 서면을 병행하여 취약기관과 취약인물, 취약분야에 대해 엄중히 감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