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국내외 노화연구의 최신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한국노화학회 국제학술대회가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사)한국노화학회(회장 정해영 부산대 교수) 및 (사)한국노화연구소(이사장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 주관으로 오는 8일부터 9일까지(2일간) 동래구 온천동 농심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이탈리아, 일본, 중국 등 세계 5개국 400여 명의 노화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개막식, 세션별 주제발표 및 특강, 환영 리셉션 등을 진행한다.
시는 노화연구관련 최신 이론 등을 소개하고 관련분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노화연구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노화 및 노인질환 예방을 주제로 6개 세션이 진행된다. 세션별로는 노화와 관련된 세포의 구성요소(세션1) 노화와 질병에 대한 음식과 항산화물질의 영향(세션2) 세포노화와 하등생물에서의 새로운 증거(세션3) 노화관련 신경세포의 사멸(세션4) 줄기세포에서의 노화, 발암인자의 번역 연구(세션5) △혈관 노화와 질병의 관계(세션6)의 소주제로 노화연구관련 국내외 최신 정보와 지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노화학회(회장 정해영 부산대 교수)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이래 전국의 회원 1,000여 명이 소속되어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한국노화연구소(이사장 부산대학교 김인세 총장)는 1998년 설립되었으며, 노화에 대한 생명과학적 연구, 노인인구 사회학적 심리학적 연구, 노화문제와 관련한 학술세미나 및 학술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화는 인간 모두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는 주제로 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통해 건강한 생활 및 노령화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히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지역의 노화연구 기반 확충은 물론, 노인병 및 노화에 대한 연구를 전담하는 국립노화연구원의 부산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