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인 영호남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출범식 행사가 개최된다.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지부(회장 박수관)와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 오후5시 신라대학교 동북아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15-16일까지 2일간 영·호남 지역 청소년들의 교류와 상호 이해증진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갈등 해소 및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남권을 대표하여 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부산서여고 학생 120명과, 호남권을 대표하여 여수시의 추천을 받은 여수부영여고 학생 120명이 참가한다.
15일 첫날에는 행사를 주최한 박수관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지부 회장 및 김수병 부산문화방송 사장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부의장, 허범도 시 정무특보, 김충석 여수시장, 정홍섭 신라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학교 간 소개 및 학생 장기자랑 등의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인 16일에는 광안대교, 누리마루 등 부산의 명소를 돌아보는 체험학습 시간을 통해 우정을 다지게 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지부는 1994년도 단체 창립 이후 2000년도에 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여 소외계층 돕기, 자연환경 보호 운동 등 공익활동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특히 영 호남 지역의 갈등해소와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호남 어울림 행사가 청소년들의 교류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교류로 확대되어 영호남 화합을 넘어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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